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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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콜롬비아 수니가’
브라질의 한 마피아 조직이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에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수니가(28·SSC 나폴리)에 보복을 다짐했다.
브라질의 거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다”면서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를 응징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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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고 글을 남기는 등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독일, 콜롬비아 수니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경기에 더 화난 듯”, “아~ 콜롬비아 수니가에게 아무 일도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브라질 독일 경기 결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수니가는 네이마르와 볼 다툼 과정에서 그의 허리를 가격, 부상을 입혔다. 이후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나간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게됐다.
한편 수니가에 보복을 선언한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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