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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클로제, 월드컵 신기록 달성…‘호나우두 넘어섰다’

입력 | 2014-07-09 08:55:00

사진=SBS 중계화면


독일 클로제 월드컵 통산 최다 16골, 호나우두 기록 갈았다

독일 클로제 호나우두

독일의 백전노장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호나우두의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썼다.

클로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3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독일의 7-1 대승에 기여했다.

이전까지 3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총 14골을 기록한 클로제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추가하며 로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새롭게 했다.

종전 까지는 은퇴한 브라질선수 호나우두(38)가 15골로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 보유자였다.

클로제의 15호골은 지난달 22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왔으며 이번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한골을 더 추가하며 16골의 기록을 세웠다.

독일 클로제 호나우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