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리그 6R 장고대국서 역전승
KIXX팀의 막내 한승주 2단(18)이 CJ E&M의 주장 강동윤 9단을 잡았다.
한승주는 4일 서울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6라운드에서 강동윤을 맞아 주눅 들지 않고 맞서 승리했다. 이로써 KIXX 팀은 CJ E&M을 3-2로 누르고 승리했다. 두 팀은 4승 2패로 동률. 하지만 개인승수가 많은 CJ E&M이 1위, KIXX가 2위다.
한승주는 6라운드까지 속기 대국에만 5번 출전(3승 2패)해 장고대국에는 약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란 듯이 씻어내고 장고바둑에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