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출자전환 결정 마지막날
반대 땐 법정관리 수순 밟게될 듯
위기의 팬택이 8일 중대한 고비를 맞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월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에 돌입한 팬택의 채권단은 최근 이동통신 3사의 1800억원 출자전환 참여를 조건으로 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가결했다. 또 당초 4일까지였던 이통3사의 출자전환 결정 시한도 8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이통3사는 또 한번 장고에 들어갔다.
한편, 휴대전화 유통 상인 모임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4일 이통3사가 국내 벤처 신화이자 약자인 팬택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