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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조쉬 벨 방출… 새 외국인 타자 물색

입력 | 2014-07-02 15:16:00


▲ LG 트윈스, 조쉬 벨 방출… 새 외국인 타자 물색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야구선수 조쉬 벨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LG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조쉬 벨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조쉬 벨은 올 시즌 63경기에 출전, 타율 0.267 10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조쉬 벨은 지난 4월까지 안정감 넘치는 수비와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팀의 기대를 한껏 받았지만 지난 5월부터 성적이 좋지 않았다.

당시 양상문 LG 감독은 “외국인 타자는 공갈포가 필요하다. 타율은 2할8푼, 홈런은 20개 정도만 치더라도 좋지 않은 공이 올 때는 파울로 큰 타구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쉬 벨은 메이저리그에서 100경기, 타율 0.195, 4홈런, 마이너리그에서 743경기, 타율 0.279, 106홈런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LG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동아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