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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시민 체감경기 2분기 연속하락

입력 | 2014-07-01 03:00:00


서울 시민의 ‘체감 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올해 두 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서울 경제 여건 및 하반기 경제 전망’에 따른 것이다. 2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95.1%로 1분기(97.9%)에 비해 2.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102.0% 이후 연속 하락세다.

다만 선진국의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에 따라 하반기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상반기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3.1%로 예상했다. 하반기 민간소비지출 증가율도 상반기 2.4%보다 0.3%포인트 상승한 2.7%로 내다봤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