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리울 때(천위진 글·마이클 류 그림·산하)=한 아이가 아빠와 함께 바다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산을 여러 개 넘어 다다른 바닷가 마을.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건 잠시, 쓸쓸함과 고요함이 밀려오는 이유는 뭘까. 1만1000원.
강아지(현덕 글·전미화 그림·개암나무)=1939년 3월 5∼12일 동아일보에 연재된 동화. 주인공 노마가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알콩달콩 우정을 키워간다. 강아지와 아이들의 교감을 생생하게 그렸다. 1만3000원.
굿바이, 굿 보이(하마노 교코 글·르네상스)=학교에서나 집에서 늘 ‘범생이’인 가즈키. 입시 학원의 여름 합숙을 앞두고 까닭 모를 복통으로 앓아눕는다. 모르는 새에 분노와 압박이 차곡차곡 쌓인 것이었는데…. 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