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총리 인선을 둘러싼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두현 수석은 또한 문제로 지적돼온 인사검증 강화를 위해 인사수석비서관실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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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월호 참사 후 12일째인 4월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그 후 안대희, 문창극 두 총리 후보자가 낙마했다. 새 총리를 지명해도 인사 청문회가 재보선과 겹치면서 국정공백이 100여일 이상 계속될 가능성이 커져 정홍원 총리가 유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