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여름 아웃도어 땀 흡수는 기본, 자외선 차단은 필수

밀레-엠리밋

밀레 ‘LD 누비아 재킷’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의 가장 큰 걸림돌은 땀에 젖어 몸에 달라붙는 옷과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다. 따라서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것은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이 필요하다. 밀레와 엠리밋이 제안하는 여름철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밀레의 ‘LD 누비아 재킷’은 밀리터리 감성의 카무플라주 패턴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초경량 기능성 자외선 차단 소재인 ‘라이트 엣지’를 사용해 열기와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차단해주며, 여름에도 덥지 않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8만9000원.

엠리밋 ‘센느 아쿠아슈즈

‘아사 라운드 티셔츠’는 불규칙한 짜임새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코튼 슬럽(Slub) 원단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제품 앞면에 밀레 로고를 에스닉 패턴으로 디자인해 부착했으며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4만9000원.

20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은 방수, 방품, 투급 같은 아웃도어의 핵심적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도심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어반 아웃도어’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엠리밋 고도 프린트 엑스슬림핏 재킷’ 역시 MEH의 자체 개발 소재인 ‘라이트 엣지’를 사용했다. 외부의 바람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무게는 매우 가벼워 여름철에 착용하기에 적합하다. 투웨이(2way)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으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15만8000원.

‘워커 아웃포켓 베스트’는 비와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는 기능성 소재 세이버텍스(Saver Tex)를 사용해 무더운 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8만8000원.

한편 여름철에는 평소에는 물론 비가 올 때 레인슈즈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무척 편리하다. 밀레의 ‘로바트 네오’는 밑창에 세 개의 배수구가 있어 수분을 빠르게 배출, 건조시키는 ‘퀵 드라잉’ 아쿠아 샌들이다. 휴가철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할 때 신기에 적합하며, 신축성과 복원성이 우수해 발에 샌들이 착 감기는 듯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12만5000원.

엠리밋의 ‘센느 아쿠아슈즈’는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사용해 발을 지속적으로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고무 소재의 토우캡을 발가락 부분에 덧씌워 부상을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9만8000원.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