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에 2대4 져 16강 가물… 벨기에 꺾고 러-알제리戰 결과 봐야
분위기가 가라앉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 한국이 11위 벨기에를 넘기 위해선 단기전의 승부를 가르는 요소인 컨트롤(Control), 집중력(Concentration), 자신감(Confidence)의 ‘3C’ 회복이 급선무로 꼽힌다.
한국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한 뒤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와 1-1로 비겼다. 당시 수비수 이임생은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면서도 그라운드를 지켰다. 이런 투혼이 위기에서 더욱 빛난 한국 축구의 저력이었다. 국민들은 후회 없는 한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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