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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특공연대 투입’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아버지와 통화 요구” 눈물

입력 | 2014-06-23 10:45:00


▲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 요구”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임 병장이 아버지랑 통화했고, 지금은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투항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임모 병장의 생포가 임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 703 특공연대가 작전에 투입돼 임 병장에 대한 체포에 나섰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703 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병장 대접을 제대로 안 해준것 아니냐”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임박, 부모님 속 타들어가실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