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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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석유재벌'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4, 이하 만수르)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십여 장 올려놔 눈길을 끈다.
만수르 사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박근혜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하거나 공식 석상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사진을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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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사장은 19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집중적으로 다뤄 20일까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시티 FC, UAE 알자지라, 뉴욕 시티 FC, 멜버른 시티 FC 구단주로 유명한 그는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이다.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과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외에도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다.
만수르의 재산은 약 200억 파운드(한화 약34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연간 수입이 4조70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그의 월수입은 4000억 원으로, 한 달 수입만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하나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만수르(hhmansoor)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