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각역에서 시민들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무인 사물함’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항상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 따라서 기기 상태, 운영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밀번호나 모바일, 바코드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열쇠 분실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또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고,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경우나 급작스러운 장애가 발생해도 원격으로 관제센터를 연결해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누군가가 보관함을 강제로 열려고 할 경우 자동 알림 기능으로 실시간 상황 파악이 가능해 보안도 강화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