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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유은성 부부 ‘득남’…“11시간 진통 끝에 순산”

입력 | 2014-06-16 09:59:00



배우 김정화와 작곡가 겸 CCM 가수 유은성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했다.

김정화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득남 소감을 남겼다.

유은성은 "11시간이나 힘겹게 진통을 하는 모습 보면서 난 아무 도움도 못 주고 그저 손 밖에 잡아 주지 못해 많이 미안했고, 혼자 몰래 몰래 울기만 했다"면서 "난 당신한테 매일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너무 힘겨웠겠지만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이제 우리 세 사람 더 사랑하면서 예쁘게 살자"고 김정화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유은성은 아들 유화에게 "유화야 너 엄마 말 안 들으면 아빠가 혼내줄 꺼야. 알았지?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마워 예쁜 아들. 내가 두 사람 끝까지 책임질게. 사랑해요"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김정화와 유은성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만나 지난해 8월 결혼했다. 이후 김정화와 유은성은 음악 사역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득남한 김정화는 당분간 활동을 쉬면서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김정화-유은성 득남/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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