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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네덜란드, 4년 만에 재회… “파브레가스와 반 페르시 주목”

입력 | 2014-06-13 14:42:00

출처= 유튜브 영상 갈무리


‘스페인 네덜란드’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빅매치 소식에 네티즌들이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다시 만난다. 네덜란드가 4년 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4년 전 월드컵에서 두 국가는 연장 접전 끝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같은 조 1, 2번에 배정받아 B조 첫 경기를 갖는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 만났던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이번에는 조별예선에서부터 승부를 겨루게 됐다.

특히 B조의 첫 경기 승리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B조 2위에 오를 경우 16강에서 A조 1위가 유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조1위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한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네덜란드의 반페르시에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한 때 아스널에서 같이 뛰던 파브레가스와 반페르시는 각각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아스널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4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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