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우투證 합병 연말 마무리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NH우투증권을 2020년까지 연간 당기순이익 4000억 원의 초우량 증권사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농협금융이 밝힌 합병계획에 따르면 우투증권은 농협증권과 지분을 1 대 0.69의 비율로 합병하고 올 12월 31일 새 법인인 NH우투증권을 출범한다.
임 회장은 “양사의 통합 과정에서 추가 인력 구조조정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합병 후 인력은 현재의 우투증권 수준으로 유지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투증권 패키지’로 함께 인수한 우리아비바생명은 경영합리화 작업을 마친 뒤 내년 상반기 농협생명과 합병할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