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어.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21만7000개 늘었다고 발표. 이는 4월의 28만2000개에서는 감소한 것이지만 당초 월가가 전망한 21만 개에 비해서는 많은 것. 부문별로 민간 서비스산업에서 19만8000개, 제조업에서는 1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음. 이 결과는 고용시장이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분석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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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상승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혀. 이는 전월 상승률 1.8%보다 0.7%포인트 높고 시장 전망치 2.4%도 다소 웃도는 수준. 지난달 1%대로 내려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복귀한 것. 통계국은 일부 식품 가격 급등으로 물가가 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관광산업이 일본 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 일본 재무성은 4월 여행수지가 177억 엔(약 1753억 원) 흑자를 냈다고 발표. 여행수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비용과 자국 관광객이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의 차. 일본 여행수지가 흑자를 낸 것은 1970년 7월 이후 44년 만. 엔화 약세 속에서도 제조업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관광산업이 일본 부활을 이끄는 모양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경제성장률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음. 세계은행이 10일(현지 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2%에서 0.5%로 대폭 낮아져.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촉발된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 러시아중앙은행도 지난달 26일 자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0.5%로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