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새 국정원장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한나라당 대표 선거 때부터 도와운 친박계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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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 시절에도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보와 안기부 2차장을 지내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난 20002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 들어와 이회창 대선 후보의 정치특보를 지내면서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2004년 3월 한나라당 대표 선거 때 인연을 맺었다.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쟁을 벌일 때 이병기 신임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아 주로 외교·안보 분야 및 정무 관계 조언을 해왔다.
지난해 대선 때도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박 대통령 당선에 일조했다. 대선 후 이병기 신임 원장은 현 정부 초대 주일대사로 발탁돼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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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