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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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우현(23·바이네르)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첫날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면 생애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우현은 29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골프장(파71·70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적어내 9언더파 62타를 쳤다. 코스레코드인 동시에 KPGA 투어 18홀 최소타(61타·중친싱·마크 레시먼 2회 작성) 2위, 국내선수(최상호 등 7명 62타)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김우현은 2007~2008년 2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김비오(24·SK텔레콤),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 등과 같은 시기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2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이며, 우승은 없지만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5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김우현은 “중학교 시절 9언더파를 친 이후 개인최저타기록이다. 최근 들어 (성적에 대한) 심적 부담을 갖기보다 최대한 편안하게 치려고 노력 중이다.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을 유지하면 (우승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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