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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어뢰 ‘홍상어’ 3修 끝에 성능시험 통과

입력 | 2014-05-27 03:00:00


지난해 잇단 시험발사 실패로 결함 논란을 겪었던 국산 대잠(對潛)어뢰 ‘홍상어’(사진)가 성능 개선 후 3번째 시험발사에서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르면 내달 양산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다.

26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달 7일 동해상의 해군 함정에서 연습탄 1발과 실탄 1발의 홍상어 시험발사가 성공했고 23일 실시된 사격시험에서도 실탄 1발이 목표물에 명중했다. 시험발사 내용도 연습탄 2발과 실탄 2발을 쏴 실탄 2발을 포함한 3발(75%)이 명중해야 실전 운용과 양산 재개가 가능한 걸로 계획했다가 비용을 고려해 연습탄 1발과 실탄 2발이 연이어 명중해야 성공하는 것으로 바꿨다(▶본보 1월 28일자 A10면 국산 대잠어뢰 ‘홍상어’ 운명… 4월에 갈린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 동영상 = 국산 대잠어뢰 ‘홍상어’ 시험사격 3발 연속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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