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9곳 프로그램 운영 지원… 봉은사 등 4곳 외국인 상시 사찰로
서울시는 시내 9개 사찰을 지정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찰은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길상사, 묘각사, 봉은사, 조계사, 진관사, 화계사 등 총 9개다.
국제선센터, 금선사, 묘각사, 봉은사는 템플스테이 외국인 상시 운영 사찰로도 지정돼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서울 관광 홍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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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운영 정보는 사찰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템플스테이 참가 신청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템플스테이 지원 사업이 시작된 2012년 첫해에는 3개 사찰, 지난해에는 8개 사찰을 지원했다. 이상국 시 문화예술과장은 “템플스테이 지원 사업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발전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서울 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하는 기대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