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3만명 방문…지난해 대비 59% 증가
청명절 연휴·‘별그대’ 드라마 인기도 한 몫
‘2014년에도 역시 한국관광의 핫 키워드는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중국 관광객 ‘요우커’의 한국 관광시장 점유율이 가파른 기세로 높아지고 있다. 관광공사의 ‘2014년 4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53만1947명으로 2013년 4월 33만 5069명과 비교해 무려 58.8%나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분기 통계에서도 157만8718명으로 50%에 육박하는 성장세다. 반면 2012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보인 일본인 관광객은 4월 -11.3%, 1분기 -1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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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월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총 125만 1374명으로 28.7% 늘어나 200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방한 외래관광객이 국민 해외관광객을 앞섰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