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올리브정원 풍차
한적한 바닷가 항구 방파제 끝에 서 있는 노란 호박 한 덩이가 그 대표적인 예술품인데, 공황장애로 평생을 앓았던 현대미술가 쿠사마 야요이가 자신의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6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쿠사마 야요이의 오리지널 대표작을 나오시마의 한적한 바닷가 항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호박
이 여행상품의 가격은 29만9000원. 인천∼다카마쓰 아시아나 왕복 항공권과, 현지 호텔 2박 숙박비, 식사와 전용버스를 포함한 가격이다. 유류할증료 5만3000원과 가이드팁 3000엔은 별도. 6월 8일과 15일, 29일, 그리고 7월 13일 단 4회에 한해 선착순 20명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며 다른 일정의 경우 30만 원 정도 인상된다.
참좋은여행의 나오시마 상품은 자유시간이 많아 개인시간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다. 나오시마에는 거리마다 미술관이 위치하고 지역 곳곳에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를 빌리거나 순환버스를 이용해 쉬어가며 섬을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쇼핑센터에 방문하지 않아 불필요한 시간 할애 없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다.
나오시마는 세계적 권위의 여행잡지 ‘콩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세계 7대 명소’ 중 하나로 건축과 자연, 그리고 예술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일본의 천재 미술가 안도 다다오의 ‘베네세 하우스’ △나오시마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땅속에 지어진 ‘지중미술관’ △오래된 가옥을 고쳐 작품화한 ‘이에(家) 프로젝트’ △한국 화가 이우환이 우주적 공간을 표현한 ‘이우환 미술관’ 등이 있다. 나오시마의 미술관과 박물관은 자연과 공생을 추구하여 자연광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날이 맑든 비가 오든 날씨에 따라 저마다의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다카마쓰는 역사적인 문화재가 풍부한 관광지다. 에도시대 초기풍의 일본 귀족 정원 ‘리쓰린 공원’, 일본 3대 수성 중 하나로 다카마쓰 성터를 정비해 조성한 ‘다마모 공원’,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야시마의 산기슭에 자리한 민예촌 ‘시코쿠무라’ 등이 자리하고 있다. 문의 02-2188-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