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각 계열사의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허 회장은 상당 시간을 할애해 세월호 참사 이후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안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행사 이후 강원 동해시 GS동해전력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을 찾아 “조기 완공 노력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GS동해전력은 GS가 2월 말 인수한 GS E&R(옛 STX에너지)의 자회사로 2조 원을 투자해 201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19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