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가 20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인도와의 C조 2차전에서 유연성과 조를 이뤄 2복식에서 수메트 레디-마누아트리 조를 2-0으로 꺾었다. 징계취소 이후 복귀무대에서 2연승이다.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세계男단체배드민턴 2차전 인도도 완파
2승 거둔 한국, 조 2위 확보 8강행 성공
이용대(26·삼성전기)가 징계취소 후 4개월 만의 복귀무대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이용대는 20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조별예선 인도와 C조 2차전에서 유연성(상무)과 짝을 이뤄 2복식에서 수메트 레디-마누 아트리 조를 2-0(21-18 21-17)으로 꺾었다.
이용대와 함께 징계를 받았던 김기정도 김사랑(이상 삼성전기)과 복식에서 승리했다. 한국대표팀은 단식에서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승리를 보태며 인도를 3-2로 이겼다.
광고 로드중
이용대는 징계기간 동안 김기정과 함께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징계취소 절차가 마무리 된 지난 8일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태릉선수촌에 합류 기술훈련과 경기감각 회복에 주력해왔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