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감독, 최종엔트리 확정 강력 부인
알제리축구대표팀이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알제리 스포츠전문 인터넷매체 ‘르 부테르’는 18일(한국시간)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알제리축구대표팀의 최종엔트리 문제를 거론했다. 앞서 알제리 일부 언론은 ‘이미 최종엔트리 23명이 결정됐다’, ‘예비엔트리 발탁을 위한 뇌물제공이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바히드 할릴호지치(사진) 알제리대표팀 감독은 ‘르 부테르’와의 인터뷰에서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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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알제리에선 할릴호지치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언론에선 1부리그 올림피크 리옹이 2014∼2015시즌 지휘봉을 맡길 적임자로 할릴호지치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올림피크 리옹뿐 아니라 AS모나코, 파리 생제르맹 등과도 연결됐다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알제리축구협회의 계약은 브라질월드컵 종료 후 만료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