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8] 교육감 72명 출사표 4.24 대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10시 현재 8962명이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서류가 하자 없이 모두 등록이 완료되면 3952명을 뽑는 이번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2.27 대 1이 된다.
이는 6회를 맞은 지방선거 사상 최저 경쟁률로 2010년 지방선거(2.51 대 1) 때보다 낮아진 수치다. 사실상 양당 체제로 치러지는 선거인 데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교육의원 선거가 폐지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도지사의 경우 17명을 뽑는 데 61명이 지원해 3.5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시장 후보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시장 후보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고 로드중
정당 공천이 아닌 교육감, 교육의원 후보자를 제외하고 오후 10시 현재까지 등록이 완료된 후보자 8657명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이 3052명(35.3%),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2330명(26.9%)이었다. 무소속은 2462명으로 28.4%였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