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봉 발표, 이건희 회장 상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위독설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윤순봉 사장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
윤순봉 사장은 16일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에 마련된 임시 기자실을 방문해 "이건희 회장은 진정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며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의 수면 치료가 길어지자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건희 회장이 위독한 상태이며, 의식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등의 각종 루머가 돌았다.
이에 대해 윤순봉 사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회장의 건강이 나빠졌다면 여기 기자실에 내려와 보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5일 삼성서울병원 제2중강당에 마련한 임시 기자실 운영을 종료한데 이어, 17일부터는 제1중강당에 있는 임시 기자실의 운영도 종료할 예정이다.
윤순봉 발표, 이건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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