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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손전등 안 보이고… 구급차는 가로막히고

입력 | 2014-05-15 03:00:00

[세월호 참사 한달/안전불감증 여전]




정전이라도 되면 꼭 필요한 손전등. 그러나 서울 서초구 반포지하상가의 한 매장 앞에 있는 휴대용 비상손전등함(점선 안 붉은색 상자)이 가게에서 내놓은 상품들로 인해 가려져 있다(위 사진). 촌각을 다투는 응급차량은 시민들의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병원 앞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달리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에게 막혀 기다리는 구급차 안에서 찍은 사진.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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