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TN 뉴스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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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은퇴’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박지성 선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박지성은 14일 11시 수원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선수 은퇴와 함께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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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 7월 27일 결혼 예정이다”면서 “결혼에 대한 기자회견은 따로 할 예정이 없다”고 언급했다.
박지성은 또한 “좋은 선수 생활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 도와주신 분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1월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주역이 됐다. 이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주장으로 첫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이어 2002년에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을 뛰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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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성은 자선 축구 대회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