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개그맨 김병만(오른쪽). 사진|SBS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한 연예계 기부행렬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크릿 가든’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해온 김은숙 작가도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행렬에 동참했다.
28일 구호단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는 이날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드라마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3000만원을 기부했고, 개그맨 김병만은 2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내놨다. 특히 화앤담픽쳐스와 김병만은 21일 기부했지만, 주위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화앤담픽쳐스는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