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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i3’ 국내 출시

입력 | 2014-04-25 03:00:00

1330원어치 충전 132km 주행




뉴시스

BMW코리아는 24일 전기차 ‘i3’(사진)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신차는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순수 전기차다. 차체와 모듈은 각각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최고출력 170마력에 최대토크 25.5kg·m다. 한 번 충전으로 132km를 달릴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 3시간이 걸린다. 급속 충전을 하면 30분 만에 80%를 채울 수 있다.

BMW코리아 측은 “가정에서 1회 충전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1330원으로 한 달 주행요금은 약 3만2500원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국에는 ‘룩스’ ‘솔’ ‘비스’ 등 3개 모델을 선보인다. 가격은 5800만∼6900만 원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