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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입력 | 2014-04-24 03:00:00


양산 통도사

찬 바다 속에서 희생됐거나 실종된 300여명의 절규에 가슴이 메어집니다.

그 중에 태반이 아직 꽃도 피워보지 못한 청춘들입니다.

나와 너, 우리가 만든 잘못이 커지고 커져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공업(共業)입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합니다.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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