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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뮤직, 엑소 컴백 이벤트 잠정 중단…“깊은 애도를 올립니다”

입력 | 2014-04-21 15:25:00


SM 엔터테인먼트, 삼성뮤직 제공


‘엑소 컴백 이벤트 잠정 중단’

삼성뮤직이 그룹 엑소 컴백 이벤트를 잠정 중단했다.

삼성뮤직 측은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불의의 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반드시 모든 분들이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글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희 삼성뮤직은 EXO 스페셜 이벤트 및 팬사인회 응모 이벤트를 포함한 모든 삼성뮤직 이벤트를 잠정적으로 중단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존 팬사인회 응모하셨던 분들의 응모 정보는 유효하니 응모 이벤트가 재개되면 정상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엑소 컴백 이벤트를 중단함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삼성뮤직은 “다시 한 번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올리며 많은 실종자분들이 반드시 구조되어 올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고 애도했다.

앞서 15일 엑소는 삼성뮤직과 함께 컴백쇼를 개최했으며, 21일 신곡 ‘중독(Overdose)’ 음원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엑소 컴백 이벤트 잠정 중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엑소 컴백 이벤트 잠정 중단, 결정 잘 했다”, “엑소 컴백 이벤트 잠정 중단, 당연한 일이다”, “엑소 컴백 이벤트 잠정 중단, 중단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엑소 컴백 이벤트 잠정 중단.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삼성뮤직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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