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뉴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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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도착’
전남 진도 해상에서 지난 16일 오전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를 인양할 크레인이 현장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18일 “대우조선해양 소속 3천200t급 크레인 1척이 17일 오후 11시 40분 사고 해역 부근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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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은 침몰한 선체를 체인으로 연결한 후 인양하게된다. 생존자 구조에는 선체 내부 수색이 관건이기 때문에 크레인 3대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면서 생존자 구조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속한 선체 진입이 전개될지는 미지수다. 전날밤 사고해역 투입지시가 내려졌던 선체 진입용 무인로봇은 강한조류로 아직까지 투입이 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양 작업 역시 조심스럽다. 세월호 인양 작업을 하게 되면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경우 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 이른바 ‘에어포켓’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본격적인 인양에 앞서 체인 연결 작업을 하는 동안 선체 내부 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 크레인으로 세월호를 물 속에서 조금 들어올린 뒤 잠수사들의 진입을 위한 진입선 설치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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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해상 크레인 도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서 구조작업 진척 있었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제발 생존자 찾을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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