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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매트리스 시장 진출

입력 | 2014-04-18 03:00:00


국내 가구업체 2위 현대리바트가 신제품 ‘엔슬립’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매트리스 시장에 진입했다. 지금까지 해외 브랜드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만 팔던 현대리바트가 자체 브랜드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현대리바트는 17일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국내 시장(5000억 원 수준)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이 커지면서 이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미국 매트리스업체 스프링에어사와 공동 개발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3년 안에 2%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