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진도 해역 침몰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들의 마지막 희망으로 ‘에어포켓’이 부상하고 있다.
‘에어포켓(Air pocket)’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공간을 말한다.
‘세월호’의 경우 대부분의 선체가 바다 속으로 가라 앉아 있지만 선수 일부만은 수면 위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선원이 에어포켓을 이용해 약 60시간 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한편, 사고 하루가 지난 가운데 17일 해경이 발표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총 탑승인원 475명 중 9명 사망, 287명 실종이며 179명이 구조된 상태다.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뉴스 속보 등에 귀 기울이면서도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제발 살아 돌아오길”,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안타깝다”, “가슴이 먹먹하다. 정말 슬픈 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 l 채널A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