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배 결승 첫 대국서 박정환에 1승
충남 보령시 죽도의 상화원에서 열린 제15기 맥심커피배 결승 1국. 이세돌(왼쪽)과 박정환. 바둑TV 제공
하지만 그를 1인자로 부르기에는 뭔가 미진하다. 이세돌 때문이다. 이세돌은 랭킹 3위지만 박정환에게는 역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우세하다. 올해 1월 KBS바둑왕전에서도 박정환에게 2-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두 기사가 제15기 맥심배 결승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났다. 이세돌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0으로 영봉패한 설욕을, 박정환은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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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정환은 3년째 이 대회에 출전해 지금까지 14국 전승을 거둬 ‘맥심 불패’로 불려왔으나 이날 패배로 그 기록이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