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급격히 따뜻해지면서… 민소매 원피스-수영복 매출↑
“때 이른 더위에 선풍기가 벌써 나왔네” 전국이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인 1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이파크몰에서 고객들이 선풍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3도까지 올랐다. 현대아이파크몰 제공
11번가는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관의 봄 정기세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민소매 원피스 매출이 60%, 반팔 티셔츠 48%, 반바지 25%, 수영복 20%가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 항목으로는 아웃도어 반팔 티셔츠가 55% 증가했고, 민소매 티가 22%, 아동반팔 티셔츠가 20% 늘었다.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지면서 봄옷을 뛰어넘고 곧바로 여름옷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데다 특히 야외 활동을 위한 레저용품이나 아웃도어 의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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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