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리그 챌린지 참가 목표 서울 연고 구단 창단하기로
이랜드그룹이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창단 발표 기자회견을 연 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의류, 외식, 건설, 호텔 등 6개 사업 부문에서 250여 개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0조 원대 매출을 올렸다.
2015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참가를 목표로 삼은 이랜드그룹은 “지난 1년 동안 프로축구 시장 조사를 거쳐 팀 창단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생 구단 창단은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와 총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