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aT는 ‘포스몰’을 새로운 유통채널로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이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포스몰’은 슈퍼마켓 점주가 신용카드로 ‘포스몰’에서 농산물을 구매한 뒤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도매상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직접 산지 물품을 구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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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비해 수출농업의 질적 성장기반을 다지는 지원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중국에서 ‘칭다오 수출전진기지’를 올해 10월에 열 계획이며, K푸드(한국식품)를 홍보하기 위한 각종 박람회도 준비하고 있다. 네이멍구와 신장 위구르자치구 등 7곳에 K푸드를 홍보하는 안테나숍도 설치한다. 이밖에 중국, 러시아로 가는 해상운임을 30%까지 할인해주는 해상노선을 증설해 국내 농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