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고생물학자 레이먼드 알프가 발견했던 독거미 발자국 화석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은 2.5인치(약 6.35㎝)의 거대한 크기이다.
알프 박사는 황무지 모래 바위 지형을 조사하며 이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당시 발자국의 정체는 미스터리였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거미나 전갈 등 절지동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으며 1990년대까지 연구가 계속됐다.
고생물학자들은 화석 발자국의 크기와 유사한 것으로 보이는 절지동물들 걸음 패턴을 분석하고 모양을 비교하는 실험을 계속했다. 그 결과 이 발자국의 주인공은 약 2억6000만년 전 생존한 독거미였던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맹독거미 화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맹독거미 화석, 엄청 크다" "맹독거미 화석, 거미 발자국이 어떻게 남았을까" "맹독거미 화석, 옛날 거미는 사이즈부터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