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제11대 이사장에 임명된 이창섭 교수.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1대 이사장에 이창섭(59·사진) 충남대 체육교육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대전중∼대전상고∼충남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뉴멕시코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스포츠마케팅&경영)를 받았다. 1993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체육교육학회장, 체육개혁을 실천하는 교수연대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발전실무위원 등을 지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상임 이사와 기금운용심의위원을 맡아 주요 정책결정에 참여했다. 2011년에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지원조직인 대전희망포럼의 대표도 맡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7년 4월까지 3년이다. 취임식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