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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채용에 이공계 졸업자들 대거 몰려 ‘기현상’ 왜?

입력 | 2014-04-02 14:16:00


'OCI 채용'

종합화학회사인 (주)OCI 채용에 구직자들이 대거 몰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일 오후 6시 마감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OCI 채용'이 올라가거나, OCI 채용 사이트가 아예 마비되는 현상마저 벌어졌다.

OCI는 무기화학ㆍ석유석탄화학ㆍ정밀화학ㆍ단열재ㆍ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수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OCI는 2일 6시 생산, 생산기획, 품질관리, 엔지니어링, 안전/환경, 재무/회계,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R&D분야 직원을 채용에 대한 접수를 마감한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R&D 분야의 경우 관련분야 전공의 석사 및 박사에 한해 가능하다. 공인 외국어는 2년 이내 시험 성적에 한해 유효하다.

요즘처럼 구직난이 심한 상황에서 OCI 연봉은 이공계 구직자 가운데서 '신화'처럼 여겨진다.

OCI 연봉은 2010년 기본급 기준으로 3300만원, 성과급 650%로 높은 편이다.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도 3900만원이라고 OCI 측은 밝혔다.

OCI 채용 마감 임박 소식에 구직자들은 "OCI 채용 마감 임박, 서둘러야", "OCI 채용, 이번에는 꼭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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