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토사가 쌓인 퇴적 평야가 많아 곡창지대였던 경기 김포시에 농경문화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관이 들어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통진읍 마송근린2공원 관리사무소 2층에 완공한 ‘토탄 농경유물전시관’(면적 181m²)을 7일 개관한다. 전시관은 토탄전시관과 농경유물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토탄전시관에서는 이끼나 벼 등이 썩어 토탄(土炭)으로 변해가는 과정과 토탄층에서 발견된 탄화미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벼농사의 시작과 발달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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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