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0조 원 규모로 손보업계 4위인 LIG손해보험의 인수전에 KB금융지주와 롯데그룹, 동양생명 등 10여 곳이 뛰어들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LIG손보 매각주간사 회사인 골드만삭스가 이날 오후 5시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KB금융, 롯데그룹, 동양생명 등 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범LG가’로 꼽히는 LB인베스트먼트, IMM PE 등의 사모펀드는 물론이고 중국계 보험사도 한국 보험시장 진출을 위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