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회화, 조소, 공예, 사진, 건축 5개 분야별로 한국 현대미술사에 기여한 70세 이상의 원로작가 22명을 초대하는 시리즈의 하나. 현대적 조형감각으로 추상실험을 펼친 1960, 70년대의 초기 작품과 본격적인 현대 수묵산수화의 장엄한 구도로 펼쳐낸 1980년대의 작품 등 모두 60여 점을 선보인다.
조 교수는 “한평생 수묵산수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꾸준하게 작업해 왔다. 수묵산수화가 더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