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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은 엘턴 존 명반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입력 | 2014-03-25 03:00:00

리마스터곡 17개外 실황곡 9개도




엘턴 존의 음반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표지.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제공


영국 가수 엘턴 존(67·사진)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1973년)가 새로운 디럭스 버전 앨범으로 발매됐다.

두 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음반의 첫 CD에는 ‘퓨너럴 포 어 프렌드/러브 라이스 블리딩’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캔들 인 더 윈드’ ‘베니 앤드 더 제츠’ ‘새터데이 나이츠 올라이트 포 파이팅’을 포함한 원 수록곡 17개가 모두 리마스터를 거쳐 새로운 음질로 수록됐다. 두 번째 CD에는 에드 시런, 미겔, 헌터 헤이스, 에밀리 샌데, 폴 아웃 보이, 잭 브라운 밴드 같은 젊은 음악인들의 리메이크가 실렸고, 존의 73년 런던 공연실황 9곡도 담겼다.

‘굿바이…’는 세계적으로 3000만 장 이상 팔렸으며 각종 매체와 평단에서 20세기 팝 음악사를 대표하는 음반 중 하나로 꼽혀 왔다. LP레코드 버전도 곧 수입 판매될 예정이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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