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특별전 25일 개막… 초상화 원본-‘군주’ 필사본 등 전시
마키아벨리 특별전 포스터.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이 소장 중인 마키아벨리 초상화 원본과 마키아벨리가 그의 저서 ‘군주’에서 이상적 군주상으로 그린 체사레 보르자 초상화 원본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단테의 ‘신곡’, 콜로디의 ‘피노키오’와 더불어 전 세계에 가장 많이 번역된 이탈리아 저작인 ‘군주’ 출판 5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 9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군주의 필사본(페루자대 소장)도 함께 전시된다. 또 마키아벨리가 친필로 쓴 ‘독일에 관한 보고서’와 ‘아들 구이도에게 보낸 편지’ 원본과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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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