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스포츠동아DB
‘구대성’
호주에서 활약중인 '대성불패' 구대성(45·시드니 블루삭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2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류현진의 소속팀 다저스와 연습경기에서 7회 초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14개로 1이닝을 완벽하며 막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2006년 한화로 복귀해 2010년까지 뛰며 류현진의 성장을 지켜봤던 구대성은 한화에서 은퇴한 뒤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건너가 2010-2011시즌 데뷔 첫 해 12세이브를 올리며 호주리그 초대 구원왕에 올랐다. 2011-2012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3번째 구원왕에 올랐다.
한편, 이날 평가전에서는 다저스가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같은 마운드에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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